한국무역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2025년 동계국제학술대회 성료
- 작성일자:2025-12-15
- 작성자: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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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2025년 동계국제학술대회 성료

(사)한국무역학회 회장 박영태(동의대 무역학과)는 지난 12월 1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 51층에서 ‘2025년 한국무역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동계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AI시대 스마트 K-무역의 방향과 과제(Ⅳ):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2026년도 K-무역의 과제와 전망’을 대주제로, 글로벌 AI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 보호무역 강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한국 무역의 중장기 전략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캐나다 캘거리대학교 마이클 로빈슨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AI 확산 속에서 기업 지배구조와 이사회 역할의 변화에 대해 북미 관점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투자·자본시장 관점에서 경제 환경 변화와 개인 투자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학문과 실무를 잇는 논의를 이끌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전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이명구 관세청장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장상식 원장이 축사를 통해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무역진흥상 시상식에서는 기업 부문에 (주)비앤피로지스틱스 김인호 대표이사, 개인 부문에 (주)지맥스 정성우 대표이사, 출판 부문에 도서출판 두남 전두표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되어, 우리나라 무역 진흥과 산업·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시상이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SSCI 등재 영문학술지 Journal of Korea Trade에서는 목원대 이서영 교수가, 국문학술지에서는 부산대 김경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무역학회는 1974년 설립 이래 무역이론, 국제통상, 글로벌 경영, 전자무역 등 무역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학회로, 현재 약 7,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SSCI 등재 영문학술지 「Journal of Korea Trade」와 KCI 등재지 「무역학회지」를 정기 발간하고 있다.
이번 동계국제학술대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학문과 정책,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장으로서 다가오는 2026년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무역의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를 받았다.

